입시에서 성공하려면…고교생 여름방학 학습 전략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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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7-19 15:18본문
입시 전문가들에게 듣는 고 1~3학년 방학 학습 팁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대입 준비의 ‘골든 타임’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수시모집에 대비하고 부족한 실력을 보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높이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고교 1~2학년 학생에게도 방학은 취약 영역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고교생들이 어떻게 여름방학을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고 3, 수시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해야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전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3월부터 6월까지 모의고사 성적표와 고교 3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토대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보자. 이를 통해 취약한 문제 유형이나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
◇고 3, 수시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해야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전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3월부터 6월까지 모의고사 성적표와 고교 3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토대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보자. 이를 통해 취약한 문제 유형이나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한다.
국어·영어·수학뿐 아니라 탐구 영역의 학습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상대적으로 탐구 영역의 비중을 높인 대학이 많이 있어서다. 탐구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과목별로 개념 정리노트를 만들어 하나씩 개념을 익히도록 한다.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는 게 바람직하다. 이만기 유웨이 평가연구소장은 “하루 10시간 이상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이 시간에 무엇을, 어디까지 공부할지를 구체적으로 정해 체크리스트(Check list)를 만들어보자.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성취감을 높이는 것도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고 해서 방학 내내 내내 수능 준비에만 시간을 할애해서는 안 된다. 수시의 비중이 높은 만큼 수시 전략을 짜는 데도 공을 들여야 한다. 지원 가능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 0.1%라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험생이라면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며 “특히 자기소개서의 경우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초안을 방학 때 완성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알짜배기 수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나 설명회도 유익하다. 한 예로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펼쳐진다. 각 대학 입학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수험생이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다.
◇신입생은 학습 습관 들이고, 2학년은 내신·수능 대비
고교 1학년 때 들인 학습 습관은 자연스럽게 3학년 때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1학년이라면 이번 여름방학 때 올바른 방학 학습 습관을 익혀둬야 한다. 특히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2학기 내신 공부에 도입하면 사실상 3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말고사 직후 여름방학까지 막연히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이 시간까지 끌어 모아 학습 기간을 최대 5주까지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속 작품들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식이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모집 인원이 30%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정시 합격에 대한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며 지금부터 착실히 수능 대비도 해나가야 한다.
고교 2학년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고3 수험생의 입장에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요컨대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입, 즉 수시와 정시 모두를 염두에 둔 학습 계획을 짤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2학년 2학기가 지니는 입시적 중요성 때문이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처럼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일부 대학은 학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 설정해 2학년과 3학년 교과 성적에 더 무게를 둔다.
예컨대 2021학년도 기준 고려대학교(학교추천-교과)와 연세대(학생부종합-면접형)는 교과 성적 반영 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2학년 때부터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이 급격히 커지는만큼 다가오는 2학기 내신을 더욱 공들여 대비해야 한다.
정시, 즉 수능 준비는 어떨까. 3학년 때는 내신 대비와 교내 활동 외에 수시 지원 전략 수립, 면접과 논술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 등으로 수능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 일이 어렵다. 따라서 여름방학을 본격적인 수능 대비의 기점으로 삼고, 겨울방학이 되기 전까지 전 영역에 대한 개념 확립을 마치는 게 좋다.
알짜배기 수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나 설명회도 유익하다. 한 예로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펼쳐진다. 각 대학 입학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수험생이 놓쳐서는 안 되는 행사다.
◇신입생은 학습 습관 들이고, 2학년은 내신·수능 대비
고교 1학년 때 들인 학습 습관은 자연스럽게 3학년 때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1학년이라면 이번 여름방학 때 올바른 방학 학습 습관을 익혀둬야 한다. 특히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2학기 내신 공부에 도입하면 사실상 3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말고사 직후 여름방학까지 막연히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이 시간까지 끌어 모아 학습 기간을 최대 5주까지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속 작품들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식이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모집 인원이 30%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정시 합격에 대한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며 지금부터 착실히 수능 대비도 해나가야 한다.
고교 2학년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고3 수험생의 입장에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요컨대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입, 즉 수시와 정시 모두를 염두에 둔 학습 계획을 짤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2학년 2학기가 지니는 입시적 중요성 때문이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처럼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일부 대학은 학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 설정해 2학년과 3학년 교과 성적에 더 무게를 둔다.
예컨대 2021학년도 기준 고려대학교(학교추천-교과)와 연세대(학생부종합-면접형)는 교과 성적 반영 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2학년 때부터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이 급격히 커지는만큼 다가오는 2학기 내신을 더욱 공들여 대비해야 한다.
정시, 즉 수능 준비는 어떨까. 3학년 때는 내신 대비와 교내 활동 외에 수시 지원 전략 수립, 면접과 논술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 등으로 수능에 온전히 시간을 쏟는 일이 어렵다. 따라서 여름방학을 본격적인 수능 대비의 기점으로 삼고, 겨울방학이 되기 전까지 전 영역에 대한 개념 확립을 마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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